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신지예 “정의당 대처는 민주당과 비교하면 칭찬 받아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25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사진은 지난 4일 당 대표단회의에 참석한 김종철 대표(오른쪽)와 장혜영 의원. 연합뉴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25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사진은 지난 4일 당 대표단회의에 참석한 김종철 대표(오른쪽)와 장혜영 의원. 연합뉴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소속 당 장혜영 의원 성추행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과 관련 “정의당의 대처는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했을 때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법원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하다’라고 평했다. 이것은 민주당이 잘 대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반면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사건 조사와 직위 해제까지 발 빠르게 진행했다”며 “이는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 성폭력에서는 권력이 집중돼 있는 까닭에 피해자가 사실을 드러낸다 해도 조직 보위를 이유로 2차 가해가 만연하는데 정의당은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대표는 또 김종철 전 대표에 대해 “바로 직전에 박원순·오거돈·안희정 사건이 있었다. 더욱더 몸을 사리고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당대표로서 자당의 국회의원에게 감히 그럴 수 있다는 건 성인지감수성이 없다는 걸 떠나서 두려움조차 없다는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성폭력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왔으면 그런 자신감을 갖고 이런 일을 행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선 “피해자 측이 얼마 전 입장문을 내고 사퇴해야 된다고 했는데,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했었던 것이 그것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그 사실을 박 시장에게 공유한 장본인들 남인순 의원, 김영순 상임이사이기 때문에 그 책임을 직책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과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사실을 유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