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보고 있다. 1월 20일을 ‘미국 통합의 날’로 지정하는 포고문을 포함, 이날 하루에만 모두 17건의 행정명령·포고문에 서명했다.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26/0087f69c-61bc-4b67-9e2e-777eca682b2a.jpg)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보고 있다. 1월 20일을 ‘미국 통합의 날’로 지정하는 포고문을 포함, 이날 하루에만 모두 17건의 행정명령·포고문에 서명했다. [AFP=연합뉴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수요일인 20일 취임한 뒤 금요일인 22일까지 사흘간 행정명령과 메모, 기관 지침 총 30개를 처리했다.
이 중 10개는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침을 뒤집는 내용이었고, 20개는 바이든 행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안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30개 중 절반 이상인 17개를 취임 당일 서명했다고, CNN은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방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후협약 및 세계보건기구(WHO) 복귀 결정 등이 서명 내용에 포함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