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불협화음에 교통정리 분석
홍익표 “4월초까지는 지급해야”
손실보상제의 법적 제도화를 지시한 정세균 국무총리, 재난지원금의 보편 지급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재정 건전성 문제를 우려해 온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갈등을 빚어 왔다. 또 이낙연 대표는 정 총리와 이 지사의 ‘홍 부총리 때리기’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와 관련, 여권 핵심 인사는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의 발언은 정 총리, 이 대표 등 누구에게도 나쁜 결과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나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 보상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가급적 3월 내에,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