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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평균 52일 재택근무…"출근과 재택의 생산성 차이 없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직장인들은 52일간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잡코리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직장인들은 52일간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잡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지난 한 해 동안 직장인들은 평균 52일간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의 절반 이상은 직원들이 재택근무와 사업장에 출근했을 때 각각 생산성의 차이가 없다고 답변했다. 

대기업은 재택, 중기는 경험 없어
기업 절반은 "생산성 차이 못 느껴"

 
2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재택근무 기간은 기업 규모별로 차이가 컸다. 대기업(61일)과 중견기업(57일)에서는 전체 평균보다 길게 재택근무를 했고, 중소기업(48일)과 공기업·공공기관(40일) 직장인의 재택근무 일수는 평균보다 적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다만 회사가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권했는가 질문에는 공기업·공공기관 직장인의 79%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중소기업 직장인의 절반 가까이(47%)는 재택근무 경험이 아예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직장인 95%는 새해에도 재택근무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5%에 그쳤다”며 “이들은 거리 두기 단계가 낮아지거나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재택근무를 시행했던 기업의 절반 이상이 사업장 출근과 생산성에서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자료 사람인]

재택근무를 시행했던 기업의 절반 이상이 사업장 출근과 생산성에서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자료 사람인]

 
기업의 절반 이상(55%)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사업장에 출근했을 때 생산성의 차이를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해 재택근무를 시행했던 기업(109개사)의 인사 담당자를 조사한 결과다. 사람인에 따르면 생산성에 차이가 없는 요인으로 ‘재택근무가 효율적이어서’(47%, 이하 복수 응답)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원격 업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38%), ‘직원들이 책임감 있게 재택근무에 임해서’(35%)가 뒤를 이었다. ‘재택근무에 대한 노하우가 충분히 있어서’, ‘재택근무로 오히려 유휴 인원 없이 인력이 운영돼서’를 꼽기도 했다.  
 
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재택근무 준칙을 새로 마련하고, 원격 근무 협업 시스템을 완비하고, 직원의 자율적 근무제를 늘렸다고 답했다. 이런 노력에도 겪는 어려움으로 ‘직원 간 소통 어려움’(40%)과 ‘업무 파악 및 계획 수립’(36%)을 많이 꼽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생산성의 차이를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아직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기업의 30%도 추후 재택근무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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