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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후 트위터 점령…몸값 급상승한 운동화의 정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 대통령과 부통령 가족들이 신은 운동화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손녀 메이지 바이든이 신은 나이키의 에어조던1 미드 시스터후드운동화(오른쪽)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 사위가 신은 운동화 에어조던1 OG 디올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 @nicekicks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손녀 메이지 바이든이 신은 나이키의 에어조던1 미드 시스터후드운동화(오른쪽)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 사위가 신은 운동화 에어조던1 OG 디올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 @nicekicks 캡처]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에는 에이미 클로버샤 민주당 상원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설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네티즌의 눈길을 끈 건 클로버샤 의원이 아닌 뒷 계단에서 찍힌 나이키의 '에어조던1 OG 디올' 운동화였다.
 
'에어 조던1 OG 디올'은 지난해 6월 나이키가 프랑스 고가 브랜드 '디올'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전 세계에 4700족만 유통된 한정판으로 출시 당시 정가는 2000~2200달러(221만~300만 원)로 측정됐다. 한정판인 탓에 국내외 리세일(resale·재판매)시장에서도 거래가가 1700만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에이미 클로버샤 미 민주당 상원 의원의 연설 도중 누군가가 에어조던1 OG 디올을 신은 누군가가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트위터 @MasonLLL 캡처]

지난 20일(현지시간) 에이미 클로버샤 미 민주당 상원 의원의 연설 도중 누군가가 에어조던1 OG 디올을 신은 누군가가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트위터 @MasonLLL 캡처]

 
이 운동화가 카메라에 잡힌 건 1초도 안 됐다. 그러나 SNS에서 "누군가 취임식에 '에어 조던1 OG 디올'을 신고 왔다"는 이야기가 확산했고 네티즌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운동화의 주인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사위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관심이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의 한 경매장에 올라온 에어조던1 OG 디올 운동화. 운동화의 입찰 가격은 최고1657만 5000원까지 치솟았다. [AP=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의 한 경매장에 올라온 에어조던1 OG 디올 운동화. 운동화의 입찰 가격은 최고1657만 5000원까지 치솟았다. [AP=연합뉴스]

 
운동화 가격도 천정부지로 뛰었다. 취임식 이후 온라인 리세일 마켓 플랫폼 '스탁엑스'(StockX)와 '파이트클럽'(Fight club)에서 이 운동화의 최저 가격은 8000달러(884만 원)로, 정가의 네 배를 뛰어넘었다. CNN에 따르면 이날 하루 만에 5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남편의 운동화가 화제가 됐다는 소식에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 미나 해리스는 "나는 내 파트너가 이 신발 한 켤레에 이렇게 큰돈을 썼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았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은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가 계단을 내려오던 찰나 카메라에 스쳐 지나간 운동화를 알아챘다. [트위터 @nicekicks 캡처]

네티즌은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가 계단을 내려오던 찰나 카메라에 스쳐 지나간 운동화를 알아챘다. [트위터 @nicekicks 캡처]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 메이지 바이든이 신었던 나이키의 '에어조던1 미드 시스터후드'도 화제가 됐다. 네티즌은 메이지 바이든이 계단에서 내려올 때 카메라에 잡힌 운동화를 찾아냈다.
 
이후 트위터에서 해당 운동화에 대한 조회 수는 하루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수요도 늘었다. 정가 125달러(13만8000원)인 이 운동화는 취임식 다음 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정가의 두 배 가격에 팔렸고, 현재도 최저 가격 186달러(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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