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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확찐자’ 혈관 건강 보살펴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돕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량이 줄고 겨울 한파까지 겹치면서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집에 콕 박혀 생활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 일상화되면서 살이 확 찐 사람을 이르는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외식을 줄이는 대신 가정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지방·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것도 문제다. 생활습관 변화로 코로나 시대 비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비만 팬데믹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는 일부 연구자들도 있다.
 

기능성 원료 폴리코사놀-
사탕수수왁스알코올

 코로나로 인해 급격히 증가한 체중은 혈관 건강을 망가뜨리기 쉽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은 심뇌혈관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질병 부담 연구에서 사망 기여도 1위로 꼽힌 질환이다. 고혈압은 눈과 뇌·심장·신장 등 주요 장기의 혈관을 손상시킨다. 이로 인해 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심부전·신부전 등 신체의 여러 질환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가상 회의로 열린 46차 아르헨티나 심장학 회의(SAC)에서 유럽심장학회(ESC) 교수진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가 고혈압 환자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9~2020년에 입원한 응급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고혈압 유병률은 2019년 17.5%에서 2020년 23.8%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사회적 고립이 고혈압 환자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음식·알코올 섭취량이 많아졌으며 체중이 증가한 것 등이 고혈압 환자 증가와 연관 있다는 것이다.
 

비만인 60~70%는 혈관에 이상

 
비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만 환자의 60~70%는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 문제가 있는 이상지질혈증인 것으로 보고된다. 체중 증가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킨다.
 
 체중 증가로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LDL과 HDL은 모두 콜레스테롤을 실어 나르는 운반체 역할을 한다. 혈중 LDL이 많아지면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원인이 된다. 반면 혈중 높은 HDL은 혈관 내막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 환자의 관상동맥 질환 유병률은 건강한 사람의 1.5~2배, 고혈압 유병률은 2.5~4배 높다. 비만으로 인해 높아진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심혈관 질환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플라크가 형성되면 혈관은 좁아진다. 그러면 좁아진 혈관을 통해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기 위해 심장은 더 큰 압력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고 혈압은 높아진다.
 
 높아진 혈압으로 인해 혈액이 통과할 때마다 혈관이 상처를 받으면 혈관 내벽에 더 많은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된다. 이러한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악순환하면서 혈관 질환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우리나라 고혈압 인구 중 71%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 이는 정상 혈압을 가진 성인들보다 2.1배 높은 수치다.
 
젊은 나이에 고혈압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노출되면 중년 이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2019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8~39세 3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1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젊은 시절 이상지질혈증을 갖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중년 이후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 발병률이 64% 높았다. 또 젊을 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심부전 발병 위험이 37% 높았다.
 

유산소 운동, 불포화지방산 섭취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 조절이 중요하다. 하루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과 아보카도·견과류 등을 챙겨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단일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쿠바산) 인체 적용시험에서 매일 20㎎을 12주간 섭취한 경우 7.7%의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또 쿠바 국립과학연구소의 인체 적용시험에서는 20㎎을 4주간 매일 섭취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은 22% 감소했고, HDL 콜레스테롤 29.9% 상승했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잎과 줄기 부분의 왁스에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정제해 만든 기능성 원료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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