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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생일날 서울시장 출사표 "시민 눈높이 맞추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생일을 맞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남을 이기면 이등이 되고 나를 이기면 일류가 된다"며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난바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시한번 서울시장직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그제 중소벤처기업부와 작별했고 어제는 대통령님과 매우 아쉬운 고별 만찬을 했다"며 "성찰 이틀째인 오늘은 공교롭게도 제 생일"이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생일을 맞아 스스로에게 손바닥만한 거울을 선물한다고 했다. 그는 "욕심, 내 시선, 내 능력, 내 경험, 내 의지, 내 소망, 눈 크게 뜨고 하나하나 다시 살피겠다"며 "잘 채우고 잘 비워서 시민 눈높이에 부끄럽지 않은 박영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눈높이'라는 표현은 박 전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상태지만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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