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1월 1~20일 수출 10.6% 증가…반도체·스마트폰 판매 늘었다

지난 1일 오전 인천 신항 한진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 뉴스1

지난 1일 오전 인천 신항 한진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 뉴스1

이달 20일까지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올해 수출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슈퍼사이클(판매액이 크게 늘어 호황을 맞는 시기)’이 예상되는 반도체의 수출 선전이 두드러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82억3000만 달러(약 31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조업일수(14.5일)는 같기 때문에 일평균 수출액 증가 폭도 같다.
 
품목별로는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반도체가 높은 수출 증가 폭(전년 대비 11.6%)을 유지했다.
 
반도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제품 판매가 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주요 반도체 생산 회사들의 공급이 제한적이라 D램 등 주력 제품 가격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1~20일 까지 잠정 수출·입 현황. 관세청

1~20일 까지 잠정 수출·입 현황. 관세청

실제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한 1075억~111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한 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1267억 달러)이 유일하다. 만약 주력제품인 D램 고정가격 상승이 이어진다면 반도체 수출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영향을 받아 무선통신기기(60.5%) 수출도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스마트폰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개선되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품목이다. 또 주력제품인 승용차(15.7%) 수출도 지난해와 비교해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석유제품(-45.6%) 수출 감소는 계속됐다.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던 컴퓨터 주변기기(-1.1%) 수출은 이달 20일까지는 소폭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늘었다. 중국(18.6%)·미국(18.6%)·유럽연합(16.0%)·베트남(13.4%)에서 수출액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다만 일본(-10.9%)·중동(-15.1%) 등지에선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럽연합에 영국을 뺀 27개국만 포함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했기 때문이다. 만약 예전처럼 영국 수출까지 더할 경우 20일까지 유럽연합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5.3% 늘었다.
1월 1~20일 수출입 현황.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1월 1~20일 수출입 현황.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수입은 지난해와 비교해 1.5% 소폭 늘어난 285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22.5%)·무선통신기기(20.5%)·기계류(6.2%) 등 올해 호황이 예상하는 분야 자본재 수입이 특히 많이 늘었다. 이 영향으로 무역수지(수출-수입)는 3억6800만 달러 감소했다.
 
신용민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이번 달에는 특히 반도체 장비 수입이 많이 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통상 수입은 월 중순에 많이 몰려있고, 수출은 월말로 갈수록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실제 1월 전체 자료를 집계하면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수입은 중국(8.1%)·유럽연합(6.6%)·일본(29.9%) 등에서 증가했다. 미국(-12.4%)·중동(-37.4%) 등에선 감소했다.
 
세종=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