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농산물값 뛰고 유가 오르며 지난달 생산자물가 0.7% 상승

생산자 물가지수가 공산품과 농림수산품의 물가 상승에 따라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생산자 물가지수가 공산품과 농림수산품의 물가 상승에 따라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생산자 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화학제품 등 공산품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 선행지표인 생산자 물가지수가 연속해서 오르며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100)는 전달(103.09)보다 0.7% 상승한 103.78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7개월 연속 오른 공산품 물가다. 전달(99.74)보다 1.0% 상승해 100.71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며 석탄 및 석유제품(11.0%)과 화학제품(1.2%)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의 가격 상승도 한몫했다. 공급량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축산물(-1.0%)과 수산물(-0.6%) 가격은 전달보다 하락했지만, 농산물(5.9%)이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농산물의 경우 과실류나 채소류 중심으로 출하량 감소 등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며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기상악화 영향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이유”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공급자 물가지수(2015년=100)는 전달보다 0.7% 상승해 101.68를 기록했다. 공급자 물가지수는 국내에 출하되거나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전달보다 원재료(3.6%)와 중간재(0.6%), 최종재(0.2%)의 값이 모두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연간 생산자 물가지수(2015년=100)는 전년(103.5)보다 0.5% 낮아진 103.02였다. 자연재해와 출하량 감소에 따라 농림수산품값이 오르고 인건비 상승으로 서비스 물가가 비싸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리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연간 공급자물가지수도 전년(104.71)보다 2.3% 하락해 102.29로 잠정 기록됐다. 2017년 이후 3년 연속 상승하다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