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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폰 사업 전면 재검토 선언

LG전자가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고용 유지를 전제로 한 “사실상 매각” 선언으로 풀이한다.
 

23분기 연속 적자 아픈 손가락
매각·철수 등 “모든 가능성 검토”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이날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임직원 3700여 명에게 e메일을 보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운영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매각·철수 가능성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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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62조3100억원, 영업이익 2조43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MC사업본부의 매출은 5조4000억원, 영업손실은 8000억원 수준이다.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내리 적자 상태였다. 지금까지 누적된 적자만 5조원대에 이르는 ‘아픈 손가락’인 셈이다. LG전자가 MC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중심으로 가전·모빌리티가 연결되면, 이를 통제하는 핵심 기기가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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