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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도 꺼리던 최나연의 건강한 변신

최나연

최나연

최나연(33)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하기 위해 20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바쁜 출국 당일 오전에도 헬스클럽에서 두 시간을 보냈다. 그는 “운동이 생활이 됐다. 꾀병을 부리더라도 헬스클럽에 가서 부린다”고 말했다.
 

체중 7㎏ 줄이고 바디 프로필 공개
"꼬임에 넘어갔다 나중엔 촬영 주도"
어제 출국, 다음 달부터 대회 출전

출국을 앞두고 최나연은 중요한 일을 했다. 지난 연말 바디 프로필을 찍었다. 바디 프로필은 젊은 시절 아름다운 몸매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모델이나 연예인, 보디빌더 등이 주로 찍었다. 최근에는 주로 운동을 즐기는 일반인 사이에서 유행이다.
 
최나연은 촬영을 위해 7㎏을 감량했다. 그는 “내 몸과 사진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그 전까지 "운동에 방해가 된다"며 치마를 입지 않았고, 머리도 단발만 했다. 노출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그의 바디 프로필 촬영이 의외다.
최나연

최나연

사연이 궁금했다. 최나연은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데 '근육이 아주 잘 나오니 한번 찍어보자'는 꼬임에 넘어가 찍기로 했다. 촬영 당일 아침이 되자 민망해서 못할 것 같았다. 트레이너 언니가 함께 해줘 그나마 찍었지 혼자였다면 절대 못 찍었을 거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이 돼 촬영을 내가 주도했다”며 웃었다.
 
미국에서는 운동선수들이 건강한 몸을 강조하는 누드를 찍기도 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누드 이슈에는 르브론 제임스, 세레나 윌리엄스 등의 대스타들이 나왔다. 골프에서는 크리스티나 김도 등장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최나연은 유튜브를 하며 활력을 찾았다. 그가 운영하는 '나연이즈 백' 채널 구독자는 12만 5000명이다. 한국 골퍼 중 최다다. 그는 “잘 나가다가 요즘 정체기다. 코로나19로 연습장까지 문을 닫아 사람들이 골프를 잠시 잊은 것 같다. 다음 주쯤 바디 프로필 촬영 영상을 올린다. 사용자가 확 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나연

최나연

 최나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집에서 골프를 위한 몸을 만든 뒤 다음 달 말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게인브릿지 챔피언십부터 출전한다. 그는 “올 시즌 빠지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을 위해 운동하니 허리 지방이 빠져 코어 근육 늘어나는 게 눈에 보였다. 부상 없이 건강하고 거리도 늘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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