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文 "코백스 먼저 가능성"에 정 청장 "확정 안 돼, 1월 말 윤곽"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연합체) 물량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보건당국이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달 말께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내달 접종예약 시스템 개통
접종 대상자에 일정 알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백스와 1000만명분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고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급계획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2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비 상황을 점검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2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비 상황을 점검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앞서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백스 백신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 백신 도입과 접종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정부는 코백스 공급 시기를 1분기 정도로만 알렸었다. 이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심사를 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내달 말 첫 접종이 이뤄질 거로 예측됐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 발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다른 백신으로, 2월 말보다 이른 시점에 접종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 주목됐다. 
 
그러나 정 청장은 “코백스에서 밝힌 것처럼 3%에 해당하는 초기 접종 물량을 상반기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코백스가 개별 제약사와 계약 체결 등 공급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1월 말 정도에 물량배분이나 공급 시기에 대해 의견을 줄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이 진행 중이라 도입 시기 등을 예측하기 어렵고 1월 말께 정해질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안 질문을 하기 위해 번호판을 든 기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안 질문을 하기 위해 번호판을 든 기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다만 정 청장은 “도입 시기가 더 당겨질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이 도입되면 바로 접종할 수 있게끔 접종 인프라에 대해 신속하게 준비하고 대응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며 “백신의 종류와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코백스 측으로부터 확정된 계획이 통보되면 즉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9월경 1차 접종(2회 접종 중 1회 접종)이 끝나면 대체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본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기존의 ‘11월 집단면역 완료’ 목표를 재확인했다. 정은경 청장은 “2번 접종을 해야 완전하게 접종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집단면역에 대한 형성 시기는 11월 정도일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 “예방접종 후에 면역이 형성되는 비율이나 면역이 지속하는 기간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 시기별 집단면역 달성 비율이 얼마나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당국은 이달 중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달 중 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열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정확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때 공급하고 접종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자와 장소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등의 관련 서비스를 받게 된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