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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브루클린 데뷔전서 30점대 트리플더블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브루클린 인스타그램]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브루클린 인스타그램]

미국프로농구(NBA) 특급 슈팅 가드 제임스 하든(32)이 브루클린 네츠 데뷔전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올랜도전 32득점 맹활약
콤비 듀랜트도 42득점 시너지

하든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에서 32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4스틸을 올렸다. 무려 30점대 득점 트리플더블이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건 하든이 처음이다.
 
이날은 하든이 휴스턴 로키츠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뒤 처음 치른 경기였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었지만, 하든은 브루클린 팀 전술이 익숙한 듯 득점포를 쏟아냈다. 
 
명성에 걸맞는 활약이다. 하든은 NBA의 ‘득점 기계’다. 지난 시즌 경기당 34.3득점과 7.5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3시즌 연속 리그 최다득점자 타이틀을 챙겼다. 올스타전에 8차례, 시즌 베스트 5에 5차례 뽑혔다.

 
덥수룩한 수염과 무표정한 얼굴이 트레이드 마크다. 투박한 외모와 달리 플레이는 화려하고 유연하다. 스텝 백 점퍼(드리블 후 한발 물러서며 하는 슈팅)와 현란한 유로 스텝(지그재그 드리블)이 장기다.

 
득점 만큼이나 경기 운영도 빛났다. NBA 홈페이지는 "하든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경기 시작부터 빛났다. 무리한 드리블을 하기보다는 동료들을 찾아 패스했다"고 평가했다.  
 
9년 만에 다시 하든과 한솥밥을 먹게 된 케빈 듀랜트도 펄펄 날았다. 듀랜트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2득점을 몰아쳤다. 듀랜트는 2011~12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시절 하든과 함께 뛰었다. 브루클린은 올랜도를 122-115로 이겼다. 3연승한 브루클린의 시즌 8승 6패가 됐다.
 
하든은 1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까지 포함한 4각 트레이드를 통해서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다. 하든 이적에 네 팀이 엮인 건 샐러리캡(선수단 연봉 총액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팀 내 포지션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다.
 
먼저 브루클린은 하든을 데려오고 클리블랜드에 센터 재럿 앨런(23)과 포워드 타우린 프린스(27)를 보냈다. 휴스턴은 클리블랜드에서 가드 단테 엑섬(26), 브루클린에서 포워드 로디언스 쿠룩스(23), 인디애나에서 가드 빅터 올라디포(29)를 받았다. 인디애나는 브루클린에서 가드 캐리스 르버트(27)를 영입했다.
 
하든 합류로 브루클린은 하든-듀랜트-카이리 어빙(29)의 당대 최강 공격 트리오를 완성했다. 일각에서는 시카고 불스 왕조를 이끈 마이클 조던-스카티 피펜-데니스 로드먼 못지않은 조합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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