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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이자 접종뒤 23명 사망했는데 침묵…우리 백신 더 안전"

중국 보건 전문가들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이 백신에 활용된 mRNA 기술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몰리네테병원에서 의사·간호사·의료종사자들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몰리네테병원에서 의사·간호사·의료종사자들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EPA=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면역 전문가들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화이자 백신 접종자 사망 사고를 사례로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중국 전문가들은 사망 원인이 개인의 기저 질환에 따른 것인지, 백신에 따른 것인지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잔추 우한 대학교 바이러스학 교수는 "노르웨이 사건이 백신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화이자 백신 및 기타 mRNA 백신의 효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반면 중국의 불활성화 백신은 훨씬 성숙한 기술이라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중국 면역학자는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은 급하게 개발됐다"면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대규모 접종에 사용된 적이 없어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80세 이상의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부작용에 취약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자체를 맞지 않는 게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15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관련,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미국 언론은 왜 화이자 백신 관련 죽음에 침묵하느냐'는 사설도 게재했다. 
 
매체는 사설에서 미국과 영국 등 서구 주요국 언론이 노르웨이 백신 접종자 사망 사건은 보도하지 않고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정적 소식은 대서 특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 적용된 mRNA 백신의 위험성은 감추고, 중국산 백신에는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려는 의도적인 여론 몰이라는 것이다.  
 
일례로 "브라질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백신 접종자가 사망했을 땐 대대적으로 보도하더니, 사망 원인이 백신과 무관하다는 조사 결과는 보도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서구 주요국 언론이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면서 "우리는 이들의 공격에 움츠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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