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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경찰, 20대 엄마 검거해 조사
숨진 신생아는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고, 탯줄도 그냥 달려있었다. 발견 당시 아기의 몸은 얼어있었다고 한다. 고양 지역의 이날 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사이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였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이 빌라 단지에 사는 20대 여성 A씨를 검거했고, 그를 상대로 아기의 출산 및 사망 시점과 유기한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아기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