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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내가 文의 심복? 주호영이 쓰는 단어의 품격 참 천박"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오종택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을 향해 “문 대통령 심복”이라고 지칭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도대체 심복이 뭐냐”며 말을 좀 가려 써달라고 응수했다.
 
15일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군사 독재정권 시절도 아닌데 제 1야당의 원내대표께서 사용하시는 단어의 품격이 참 천박하다”고 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여권 인사들이 ‘감사원의 탈원전정책 수립 과정 감사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문제삼고 나서자 “대통령의 심복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씨가 약장수처럼 엉터리 변설을 늘어놓고 있다”며 “‘대통령이 주인’이라고 외치는 윤건영 임종석씨,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이제 1년 남았다. 권력의 내리막길”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윤 의원은 주 원내대표에게 품격을 지켜줄 것을 청한 뒤 “더 심각한 것은 제 이야기의 취지를 매우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13일 자신의 주장을 잘 살펴보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메시지 요지를 한 번 더 말한다면서 “월성 1호기 폐쇄는 19대 대선 공약이었고, 선거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은 정책”이라며 “이렇듯 민주주의 기본 원리에 따라, 선거를 통해 월성 1호기 폐쇄는 결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정책 그 자체를 ‘감사 또는 수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를 통해 문재인 후보에게 월성 1호기 폐쇄를 명령한 것은 바로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그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 글 어디에 주 대표가 말씀하시는 ‘대통령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라는 부분이 있냐”며 “만약 다 읽고도 그리 해석했다면 소설 작문 실력이 정말 뛰어난 것이다. 국회의원보다 소설가를 권해드리고 싶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주호영 대표의 의도는 분명하다. 문재인 정부를 흠집내고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오만’이라는 색을 씌우는 것”이라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오만하지 않다. 주권자인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누구보다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주 대표님, 억지 주장에 힘쓰실 시간에 월성원전에서 유출된 삼중수소로 인한 주민 안전을 좀 더 챙겨 보시라”고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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