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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로 전기생산한다…“돈 벌고 온실가스도 줄여"

지난 13일 부산 생곡동 음식물쓰레기처리장에서 열린 소화가스 발전설비 준공식. [사진 부산환경공단]

지난 13일 부산 생곡동 음식물쓰레기처리장에서 열린 소화가스 발전설비 준공식. [사진 부산환경공단]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이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된다. 생산된 전기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시설을 운영하고 남는 전기는 판매해 재정에 보탬을 주는 등 일석삼조의 시설이다.
 

부산환경공단, 소화가스 발전설비 준공

 부산환경공단은 강서구 생곡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소화가스 발전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생곡동 처리장에서 처리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113t 정도(시설용량 200t).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메탄 같은 불에 타는 소화가스가 대량 발생한다. 발열량이 높은 메탄 같은 소화가스를 발전기의 연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최종 처리된 음식물쓰레기는 매립 처리된다.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열린 소화가스 발전설비 준공식. [사진 부산환경공단]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열린 소화가스 발전설비 준공식. [사진 부산환경공단]

 발전기를 돌려 생산되는 전기는 시간당 495kW, 연간 3080MWh(3억3700만원 상당) 정도다. 이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들어가는 연간 전기요금 2억4800만원을 충당하고도 8900만원(991MWh)이 남는 양이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85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생산된 전기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시설물을 돌리고, 남는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부산시 재정에 보탤 예정이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0억5000만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 발전설비를 갖춘 뒤 12월 시험운전을 하다 올해 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절약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설치된 발전설비. [사진 부산환경공단]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설치된 발전설비. [사진 부산환경공단]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발전설비는 에너지 자립화와 온실가스 감축, 시 재정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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