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홀로집에' 주인공 맥컬리 컬킨

트위터 캡처.
이어 다른 네티즌이 손수 '나 홀로 집에 2'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편집해 올리자 컬킨은 '브라보'라는 말로 화답했다.

나 홀로 집에 2 영화 장면. 트위터 캡처.
1992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컬킨이 연기한 주인공 케빈에게 길을 알려주는 행인 역할로 나왔다.
당시 뉴욕 플라자 호텔을 소유하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촬영을 허용하는 대가로 자신의 카메오 출연을 요구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지난해 미국 언론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내가 영화에 나와야만 호텔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고, 그래서 우리는 영화 촬영 비용을 지불했지만, 트럼프를 출연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