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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1위 이스라엘 "화이자 1차 접종 뒤 감염률 50% 감소"

이스라엘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백신 접종소에서 11일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AFP=연합뉴스]

이스라엘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백신 접종소에서 11일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AFP=연합뉴스]

이스라엘 보건부가 12일(현지시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4일 뒤 감염률이 50%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의 공공보건부서 책임자인 샤론 알로이-프레이스는 이날 현지 방송 채널12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초기 연구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0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백신의 실제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실제 접종 뒤 효능에 관한 희망적인 연구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스라엘은 인구대비 백신 접종률이 22.33%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 약 860만명 가운데 190만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는 화이자 백신의 효능을 보여주는 최고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1차 접종 뒤 감염률이 50%까지 떨어지는 수치는 3상 결과와도 비슷하다. 화이자 백신의 3상 결과 백신을 한 차례 맞았을 때 감염 예방 효과는 평균 52%로 나타났다.  
 
다만 이스라엘 보건부의 이번 발표는 감염 억제률이 각각 다르게 나온 두 개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관리기구(HMO)인 클라릿은 백신 1차 접종 뒤 14일 만에 감염률이 3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또 다른 의료관리기구인 마카비는 1차 접종 뒤 14일 만에 감염률이 60% 감소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두 기관은 각각 이스라엘 국민 4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감염률이 떨어진 수준을 이 두 연구 결과의 평균치에 가까운 수치(50%)로 발표한 것으로 관측된다. 두 연구 결과가 다른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알로이-프레이스는 "단 아직 초기 결과인 만큼 백신이 바이러스의 전염을 전적으로 막는다고 결론 내리기엔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정도로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바이러스가 비강 안에 있다면 제한된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도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일부터 2차 접종에도 돌입했다. 화이자 백신 3상에선 2차 접종을 하고 일주일 뒤에 감염 예방 효과가 95%까지 올라갔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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