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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역설...서울 동대문 아파트 한달새 2억3천 뛰었다

정부의 규제폭탄에도 서울 집값이 다시 뛴다. 서울 서초구의 한 부동산 사무소의 모습. [뉴스1]

정부의 규제폭탄에도 서울 집값이 다시 뛴다. 서울 서초구의 한 부동산 사무소의 모습. [뉴스1]

전국을 돌아 다시 서울 집값이 뛰고 있다. 정부 규제가 전국으로 퍼지자 ‘똘똘한 한 채’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12월 들어 정부의 주간 단위 통계에서 강남권 집값 상승 폭이 두드러지다, 서울 전역으로 다시 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12월4주 주간아파트가격
서울아파트값 7·10 대책 직후 수준으로 올라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올라 전주(0.05%)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06%로 올라선 것은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주(20일 기준) 이후 23주 만이다.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 아파트값이 12월 둘째 주부터 상승률을 키우더니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전주 대비 상승률로 보면 서초(0.09→ 0.1%), 강남(0.08→0.09%), 송파(0.1→ 0.11%), 강동(0.07→0.1%) 등 강남 4구가 꾸준히 올랐고 이 밖에도 중구(0.03→0.06%), 용산(0.03→0.05%), 성동(0.02→0.05%)구의 상승률이 높아졌다. 한국감정원은 “강남권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강북권은 교통 호재 있거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 전농동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 한 달 사이 3억원↑  

정부의 규제 폭탄에도 신고가를 찍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전용 84㎡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도 28일 15억3000만원(5층)에 거래됐다. 한 달 전 직전 기록한 최고가 13억원(1층)에서 2억3000만원 올랐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은 이달 11일 17억3000만원(22층)에 거래됐다. 9월 말 기록한 같은 면적 최고가인 16억원(5층)보다 1억30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이달 22일 37억20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36억6000만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29% 올라 6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0.13%, 수도권 0.23%, 지방은 0.35% 올랐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정부의 지속된 규제가 지방 집값 급등에 이어 다시 서울 및 수도권 집값을 자극하는 ‘역 풍선효과’를 불러올 것은 충분히 예견됐다”며 “내년도 입주물량도 대폭 줄어드는 만큼 단기적 처방을 위해서라도 다주택자 양도세를 완화해 시중에 매물이 나오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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