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가 많은 올해 정시, 전문가들은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선발 방법을 찾아 지원하라고 조언한다. 드론 실습 중인 세종대 학생들. [사진 세종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30/1d114a93-d732-4dba-af57-f7ff1034ed32.jpg)
변수가 많은 올해 정시, 전문가들은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선발 방법을 찾아 지원하라고 조언한다. 드론 실습 중인 세종대 학생들. [사진 세종대]
2021학년도 정시 합격 전략 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능 활용 지표, 반영 영역 등 최종 원서 접수 대학 선택 시 모든 입시 정보 분석 꼭 해야
정시모집은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지만 수능 점수순으로 합격 대학이 결정지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선발 방법을 찾아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수능 활용 지표, 수능 반영 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율 ▶영어 및 한국사 등급에 따른 유·불리 분석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탐구 영역 대체 시 유·불리 분석 ▶학생부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 분석 ▶지원 희망 대학의 지난 입시 결과 및 경쟁률, 이월 인원 추이 분석 등 최종 원서 접수 대학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모든 입시 요소를 비교·분석해야 한다.
올해 정시 많은 변수 발생
따라서 올해 입시 경향을 꿰뚫고, 누적된 지난 입시 결과까지 고려해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주고, 가장 유리한 수능 활용 방법을 찾아 지원 대학·학과를 추천해 줄 수 있는 입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모님, 학교 선생님, 선후배, 입시 전문 기관, 온라인 모의지원 및 합격진단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해야 한다.
상위권 일부 대학·학과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많은 인원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기 때문에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최초 발표 인원과 달라지며, 최초 정시모집 요강에선 선발하지 않았던 학과에서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을 새롭게 선발하기도 한다.
대학·학과별로 수시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의 편차가 심하고 이월되는 인원에 따라 경쟁률 및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 인원을 반드시 체크하고, 그에 따라 지원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올해는 일부 대학들이 등록금 예치금 외에 문서 등록으로도 등록 의사 표시를 허용했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수시 이월 인원이 예년보다 적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수능 활용 방법에서도 표준점수·백분위 등 활용 지표에 따른 유·불리와 함께 수능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을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유리한 수능 활용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다.
또한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학·탐구 영역의 유형을 지정해 반영하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대부분 가·나형, 사·과탐을 반영하면서 교차 지원 가능성을 열어놓거나 인문계열 일부 학과에서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등 수능 활용 방법이 제각각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환산 점수를 비교해 조금이라도 유리한 반영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만의 입시 전략 노트 작성
모의지원 결과 등 고려해야
재수를 고려하지 않으며 올해 꼭 대학에 가야 하는 학생이라면 합격 지원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재수도 어느 정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1~2개의 군에서는 합격 지원을, 한 개의 군에서는 추가합격 가능 지원 전략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자. 재수까지 각오하더라도 꼭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이라면 추가합격 가능 지원과 불합격 각오 지원 전략으로 가·나·다군 지원 대학을 선택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