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취업 희망 직업 설문 결과. 잡코리아 제공
26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97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향후 취업하고 싶은 직업군 1위는 '공무원(18.3%)'으로 집계됐다.
'관리·사무직 종사자'가 14.9%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개발자·빅데이터 엔지니어 등 IT 관련직(12.9%)'이 차지했다.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11.4%)'과 '서비스업 종사자(11.2%)', '연구직 종사자(8.4%)',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8.1%)', '금융권 종사자(7.8%)'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해당 직업군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이어서(31.1%)', '안정적인 직업이어서(27.7%)'를 꼽았다.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목표 같아서(18.2%)', '전문성을 갖춘 직업이어서(13.4%)' 등의 답변도 있었다.
또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묻자 '직업의 안정성(40.1%)'이 '높은 연봉 수준(32.3%)'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워라밸이 좋은지(31.9%)',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23.4%)', '전문성이 있고 발전할 수 있는지(21.3%)' 등도 대학생들이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