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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2800 돌파...증시 산타는 '삼성전자' 찍었다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3일간의 휴장을 앞둔 24일 코스피가 2800선을 넘어섰다. 2700을 돌파한 게 지난 4일인데 20일 만에 또 가보지 못한 길에 들어섰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지수는 24일 전날보다 46.84포인트(1.7%) 오른 2806.66으로 마감했다. 지금까지 코스피는 장중에도 2800을 넘어선 적이 없다. 종가 기준으로는 사흘 전 최고치(2778.68)를,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14일 최고치(2782.79)를 모두 넘어섰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900원(5.28%) 오른 7만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역대 최고가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전날보다 2900원(4.15%) 오른 7만2800원에 마감했다. 우선주를 포함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5조원 넘게 불어나, 이제 500조원를 훌쩍 넘는다(삼성전자 시가총액 464조4491억원+삼성전자 우선주 시가총액 59조9062억원).
 

코스닥도 0.6% 상승해 930선 눈앞

 
이날 강력한 삼성전자 매수세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이건희 회장 사후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가 확정됐는데 이와 연관 짓는 시각이 있다. 배당금으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야 할 텐데, 이 때문에 앞으로 배당금을 늘리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다. 이외에도 반도체 업황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텔이 중앙처리장치(CPU)를 위탁 생산하겠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대부분의 물량이 삼성전자에 넘어가지 않겠냔 기대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전기·전자업종이 전반적으로 함께 올라 3.8% 상승세를 보였고, 의료정밀(+1.8%)·증권(+1.6%) 화학(+1.3%)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에 대해 “미국의 경기부양책 규모 확대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삼성전자 상속세 불확실성 해소 등에 따른 연말 배당금 증가 기대감 영향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전날 미국에선 민주당이 5차 경기부양 현금지급액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릴지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많이 사고(6319억원 순매수), 개인이 많이 팔았다(7510억원 순매도). 외국인도 샀다(1170억원 순매수). 코스닥도 반도체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전날보다 5.51포인트(0.6%) 오른 928.68로 마감했다. 원화가치는 5일 만에 다시 강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4.9원 오른(환율은 내림) 1103.0원에 마감했다.  
 
문현경 기자 moon.h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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