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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신용대출 빗장, 연말까지 더 조인다

주요 은행들이 연말까지 신용대출 문을 걸어 잠근다. 신한은행은 23일부터 31일까지 영업점 신용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 모바일 신용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한 데 이은 조치다. 내년 1월4일부터 신규대출 접수가 다시 시작된다.
 

신한, 신규 중단…국민, 한도 축소

국민은행도 이달 31일까지 2000만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청 금액이 2000만원을 넘지 않더라도 해당 대출을 포함해 국민은행의 신용대출 규모가 1억원을 초과하면 대출을 제한한다. 불과 열흘 전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제한했는데 한도를 200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단, 대출희망일이 내년 1월4일 이후이거나 대출서류 최초 송부일이 전날(21일) 이전인 경우에는 대출을 취급한다. 또 각종 서민금융 지원 신용대출은 취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나은행도 24일부터 주력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중단하기로 22일 결정했다. 대출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신용대출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대폭 낮춘 게 영향을 준 걸로 풀이된다. 이처럼 시중 은행들이 ‘바짝 관리’에 들어간 것은 연말 가계대출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리스크 확대를 막기 위해서다. 금융 당국은 여러 차례 은행 측에 신용대출 총량 관리를 당부해왔다. 바젤3 도입도 영향을 미쳤다. 바젤3은 올해 9월부터 은행들이 도입한 신규 자본 건전성 규제의 정식 명칭이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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