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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코로나 유입 막아라” 유럽, 영국발 입국 금지령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에서 승객들이 파리행 마지막 기차를 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자 프랑스 정부가 이날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영국발 모든 이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는 등 유럽 국가들이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섰다.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에서 승객들이 파리행 마지막 기차를 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자 프랑스 정부가 이날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영국발 모든 이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는 등 유럽 국가들이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섰다. [EPA=연합뉴스]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자 각국이 속속 영국발 항공편 왕래를 금지하며 빗장을 치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종이 유입될 것을 우려해서다. 영국에서 지난 9월 처음 발견된 이 변종은 11월 런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의 25%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확산했다. 12월 중순에는 런던 감염자의 66%가량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네덜란드·덴마크·벨기에 등 유럽 국가는 물론 호주에서도 변종이 발견됐다.
 

항공편·유로스타 등 중단시켜

호주에 퍼진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2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퀸즐랜드주로 가는 도로에서 탑승자를 검문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호주에 퍼진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2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퀸즐랜드주로 가는 도로에서 탑승자를 검문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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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공포가 덮치면서 20일(현지시간) 독일·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벨기에·오스트리아·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영국발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독일 정부는 20일 자정부터 화물기를 제외한 모든 영국발 항공편 착륙을 금지했다. 프랑스 정부도 이날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도로·항공·해상·철도로 영국에서 오는 모든 이동을 중단시켰다. 이탈리아 정부는 영국발 항공편 중단과 함께 최근 14일간 영국에 체류했거나 영국을 경유한 사람의 입국도 막았다.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오가는 유로스타 열차 운행도 21일부터 끊겼다. 유럽연합(EU)은 긴급회의를 열어 변종 바이러스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중남미에서도 콜롬비아가 영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전면 중단시켰다. 엘살바도르는 30일간 영국에 체류했던 이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단 전문가들은 변종 바이러스가 현재 접종 중인 백신까지 무력화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백신 총괄팀 ‘초고속 작전’(워프 스피드)의 최고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는 20일 CNN 인터뷰에서 “변종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면서도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가 현재 나온 백신에 내성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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