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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단협, 두 번째 노조 투표에서 극적 가결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가 지난달 19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서문에서 노사의 협력을 호소했다. 사진 한국GM협신회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가 지난달 19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서문에서 노사의 협력을 호소했다. 사진 한국GM협신회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의 두 번째 잠정합의안이 18일 가결됐다. 
 
금속노조 한국GM 지부는 17~1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7304명이 투표해 이 가운데 54.1%(3948명)가 찬성하며 최종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올해 7월 22일 상견례 이후, 이달 10일까지 26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지만, 이달 1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45.1%에 그치며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파업하는 대신, 사 측과 추가 교섭을 벌여 지난 1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사 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임직원이 차량을 구매할 때 할인율을 높인다는 내용도 담겼다.
 
사용자 측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 격려금(100만원)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 당초 격려금의 절반(50만원)을 내년 1분기 중 지급하려고 했지만, 임단협 합의 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조립라인 수당 인상 시기도 내년 3월 1일에서 임단협 합의 이후로 바꿨다.
 
회사 측은 협상 기간 부평 공장 추가 투자를 보류하겠다는 초강수를 던지기도 했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됐지만 부평 2공장을 중심으로 고용 불안정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다. 1차 투표 때도 가장 많은 반대표가 부평 공장에서 나왔다.
 
이날 노조의 찬반투표 가결로 한국GM은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국GM은 지난달 노조의 부분파업 여파로 내수 및 수출 물량이 급감했다. 한국GM은 원래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았지만 올 1~11월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5%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로 협력사들의 피해도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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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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