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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원 대기 중 사망, 행정 의료 시스템 과부하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 배정 대기 중 사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행정 의료시스템 과부하’를 원인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17일 동대문구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60대 확진자 A씨가 지난 1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를 담당했던 동대문구보건소는 “긴급 병상 배정을 두 번이나 요청했지만, 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경 자료를 통해 “대기 중 사망한 확진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두 차례에 걸친 긴급 병상 배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병상 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시스템 과부하’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으로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에 있는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와 병상 배정 업무를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현장대응반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의 신고를 거쳐 역학조사를 한다. 이후 보건소가 1차 역학조사서와 선별 진료표를 해당 시·도에 신고하고,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에 접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장대응반에서는 역학조사서를 근거로 중증도를 분류하고, 신고된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할지, 생활치료센터로 배정할지를 판단한다. 중증도 분류와 병상 판단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의 공보의가 진행한다.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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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월 초부터 확진자 폭증에 따른 행정·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로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에서 병상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병상 배정 시스템 등 공공의료체계를 점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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