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판공비 6000만원' 논란 이대호, 배임 혐의 檢고발 당했다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판공비 관련 해명을 한 이대호 전 선수협 회장. [연합뉴스]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판공비 관련 해명을 한 이대호 전 선수협 회장.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전 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고발됐다. 
 
체육시민단체 사람과 운동은 15일 이대호 선수협 전 회장과 김태현 전 사무총장, 오동현 고문변호사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을 했다고 밝혔다. 사람과 운동은 "보수 및 판공비 부정수령으로 업무상 배임죄 및 횡령죄가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사람과 운동은 "이대호 회장이 재임기간(2019년 3월 ~ 2020년 12월) 동안 보수 또는 판공비 명목으로 연 6000만원, 합계 약 1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추산된다. 선수협 정관은 임원에 대해 보수 또는 판공비 지급을 금지하고 있어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한다"고 했다. 이대호 전 회장이 영입했다고 알려진 김태현 전 사무총장은 월 250만원씩의 판공비를 현금으로 지급받아 증빙 자료 없이 사용했다.
 
사람과 운동 대표인 박지훈 변호사는 "오동현 고문변호사와 김태현 전 사무총장, 이대호는 그 전부터 알던 사이다. 그래서 김태현 사무총장은 오동현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린에게 8800만원(부가세포함)을 내고, 회계감사를 의뢰했다. 일반적으로는 회계법인에 맡기지만 법무법인에, 그것도 고액을 지불한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선수협 총 자산규모가 1억9000만원, 연수익이 20억원 수준이다. 통상적인 회계감사 비용은 300만~400만원선"이라고 전했다.
 

'판공비 논란'이 일자 이대호 전 회장은 이에 책임을 지고 최근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김태현 전 사무총장 역시 해임됐다. 양의지 신임 회장을 선출한 선수협은 15일 총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