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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공수사권 이전…경찰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 느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연합뉴스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대공수사권을 넘겨받게 된 경찰이 “국가 안보수사 책임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안보수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 “3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안보수사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국가안보수사 총역량을 강화·발전시켜 국가안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사 관행을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보수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경찰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국가경찰·자치경찰·수사경찰 분립을 토대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제대로 구현해 내겠다”고 했다.
 
또 “민주와 분권 가치 아래 시도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웃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고 국가수사본부 출범 등 책임수사 체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는 등 경찰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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