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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SW미래채움 사업, 청소년 5만5000명에게 양질의 SW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에서 소프트웨어(SW)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중등 과정에 SW교육이 의무화되기도 했다. 문제는 SW체험시설, SW강사 등 교육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간의 SW교육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SW미래채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 등 전국 10개 지역 사업 조성
다양한 맞춤 교육·체험 프로그램
SW강사 육성, 일자리 창출 기여도

첨단 기술 체험학습 가능하도록 센터 확대

SW미래채움 사업의 핵심은 SW교육거점 구축이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상대적으로 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전국 10개 지역(강원·경기·경남·경북·울산·인천·전남·제주·충북·충남)에 SW미래채움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자생적인 SW교육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SW교육 강사도 양성한다. SW관련 기본 지식 및 소양 교육뿐 아니라 ▶강사 간의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데이 ▶강사와 학생의 SW교육 효과 증진을 위한 수업과정안 공모전 ▶코딩프로젝트 챌린지 등을 열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SW강사가 탄생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자 등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전국 5만5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양질의 SW교육을 시행했다”며 “SW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역 SW미래채움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다양한 SW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지난 10월 27일 전남 나주시에 들어선 SW미래채움 전남센터의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전남 나주시에 들어선 SW미래채움 전남센터의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전국 10개 지역 SW미래채움센터는 차별화된 콘텐트를 통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SW인재를 키우고 있다.
 
우선 강원센터는 도내 고교 SW동아리를 중심으로 SW 선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W동아리 발굴 및 운영 ▶SW해커톤 캠프 개최 ▶SW프로젝트 공모전 운영 ▶SW체험행사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인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SW를 통해 시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센터는 도교육청에서 개최하는 ‘2020 경남 진로체험한마당(꿈에 로그인하다!)’에서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진로체험교실은 미래채움 SW강사 2인이 사전 접수된 경남 소재 중학교에 직접 방문해 SW꿈나무들에게 SW와 관련된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내년 2월 개소하는 경기센터(광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업의 꿈을 꾸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달 착륙(Loon Sho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969년 달 착륙은 꿈을 현실로 만든 인류의 위대한 도약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과학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껌’ 소재의 공간도 구축 중인데, 정보 소외계층 청소년이 이곳을 방문해 꿈이 껌처럼 부풀어 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유일하게 대학에서 운영하는 충남센터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지역 특성에 맞춰 AI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초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남서울대학교의 시설을 활용해 초·중등생이 AR·VR, 코딩 드론, 모빌리티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전남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SW교육 확산을 위해 장애청소년 ‘희망이음 소프트웨어(SW)코딩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특수교육원과 SK텔레콤이 공동 개발한 SW 교육 프로그램을 사용해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장애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SW교육 격차를 해소한다.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찾아가는 교육도

인천센터는 벽지 지역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화도에 구축한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체험관’을 내년 상반기 시범 운영한다. 이곳에선 인천 공항을 소재로 한 비행기 관제 코딩 등의 교육 콘텐트를 SW강사 참여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학교 단위 예약을 통해 방문객의 SW교육 수준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센터는 SW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기초 입문부터 중급, 고급에 이르는 단계별 커리큘럼 교육을 58회 실시해 전문강사 100명을 배출했다. 강사들은 44개 지역 아동센터와 8개 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SW교육’을 실시했다. SW교육센터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돼 포항의 ‘환동해 센터(464.11㎡)’와 안동의 ‘백두대간 센터(203.50㎡)’가 각각 14일, 15일에 문을 연다.
 
제주센터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비대면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맞춤형 LMS(학습관리 시스템)를 개설, 강사들의 SW교육 영상제작 기술을 적용해 제주도만의 디지털 콘텐트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제주중앙여중을 SW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센터는 관내 60여 개 초·중·고등학교,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과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규 교육시간에 인공지능·SW코딩 등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 3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초등학교 체험캠프 운영 시 드론·3D팬 등 체험 중심 교육을 지원했다. 내년 4월엔 울산SW미래채움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센터는 지난해 12월 5일 SW강사들로 구성된 충북소프트웨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도왔다. 올해는 SW강사 자립심 구축을 위해 자격증 취득, AI 교육 등 후속 지원을 했다. 내년엔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SW교육 인식 제고 및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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