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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농장서도 고병원성 AI 확진…전국이 소독 대상

전남 영암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가 확진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달 전남 영암군은 내년 2월까지 관내 철새도래지인 영암호 주요 도로·농로 등에 대해 살수 차량, 드론 등을 투입해 집중 방역 소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남 영암군은 내년 2월까지 관내 철새도래지인 영암호 주요 도로·농로 등에 대해 살수 차량, 드론 등을 투입해 집중 방역 소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영암군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4일 밤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한 간이검사에서 AI 항원을 확인한 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지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 등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방역 당국은 우선 발생 농장의 오리 9800마리와 반경 3km 내 농장 10곳의 닭·오리 49만30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10km 안에 있는 가금농장 44곳의 닭·오리 172만2000마리에 대해선 30일 동안 이동을 제한하고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농장에 관리 담당자 지정 

 올해 농장 3곳, 야생조류에서 15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며 중수본은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 오는 7일부터는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 전담관제’를 추가로 도입한다. 전국 6997곳의 가금농장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담당자를 지정해 소독 등 방역 실태를 관리한다.
 
 농장 간 수평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 관계자, 자재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축산차량은 가금농장·축산시설 방문 전에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받도록 GPS를 통해 감시한다. 농장에서는 출입 차량의 소독 필증을 확인·회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오리 종란(부화용 알)은 사육시설과 떨어진 곳에서 환적하고, 달걀판(난좌)은 일회용으로 재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중수본은 현재 전국에 방역 차량, 광역방제기, 살수차, 드론 등 총 1020대의 소독장비를 투입해 철새도래지와 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앞으로 1월까지 철새 유입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엄중한 방역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국 가금농가는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정부가 강조하는 기본적인 방역 조치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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