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챔피언 결정전 우승 직후 환호하는 앤서니 데이비스(오른쪽)와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04/694555a4-291a-4da9-9bb8-8c779aea29e8.jpg)
NBA 챔피언 결정전 우승 직후 환호하는 앤서니 데이비스(오른쪽)와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총액 2070억원에 5년 재계약
르브론도 계약기간 2년 연장
펠린카 단장은 “지난 시즌 데이비스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레이커스 팬들이 데이비스가 경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평균 27.7득점에 9.7리바운드, 3.5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야투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선수는 NBA 역사를 통틀어 데이비스 포함 5명에 불과하다.
앞서 레이커스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와도 재계약을 마쳤다. 2022~23시즌까지 두 시즌 더 뛰는 조건으로 8500만 달러(930억원)를 보장했다. 원투펀치를 지켜 낸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