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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여당 대표 됐다···"대선 발판"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 필리핀 상원의원. 연합뉴스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 필리핀 상원의원. 연합뉴스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41) 상원의원이 여당 대표로 선출됐다. 일각에선 그가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키아오 의원은 전날 필리핀 여당인 PDP라반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취임사에서 “PDP라반 대표로서 공평하면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우리는 집이 없고 직장도 없으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자 여기에 있다”며 “이것이 매니 파키아오가 이끄는 PDP라반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빈민가 출신인 파키아오 의원은 생계를 위해 복싱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필리핀의 ‘복싱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플라이급부터 라이트 미들급까지 세계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2016년 38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한 뒤 그해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파키아오 의원은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차기 대선주자로 조명을 받아왔다. 지난 6월엔 그의 오랜 파트너이자 프로모터인 밥 애런이 한 공식석상에서 “최근 파키아오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2022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식에 나를 부르겠다는 말도 했다”고 언급해 또한번 출마설을 부추겼다.
 
당시 파키아오 의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대화 내용을 부인했지만,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도 출마설과 관련해 “정치 얘기는 하지 말자”며 “선거는 아직 멀었다”고 말을 아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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