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단체 1030여명 집회 예정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전국동시다발대회'가 열린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인근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03/df66ec57-eade-4d70-986e-5495cec254a2.jpg)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전국동시다발대회'가 열린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인근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은 서울형 정밀방역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는 여의도 일대에서 9인 이하로 분산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오는 4~9일엔 하루 7개 단체가 23개소에서 총 1030여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하는 등 단체 간 연대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서울·수도권 확진자 '사상 최대'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 논술고사 등 입시 관련 대규모 지역 간 이동이 이뤄질 수 있는 시기”라며 “이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경우 집회 준비과정부터 종료 시까지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일 집회신고 단체에 집회금지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