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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가미카제’ 머리띠가 수능 ‘영적 아이템?’ ... “조상 보기 부끄럽다”

[쿠팡 판매 화면 캡처=연합뉴스]

[쿠팡 판매 화면 캡처=연합뉴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수험생 응원 도구로 팔리다 판매 중단됐습니다. 해당 상품은 일본 자살특공대 ‘가미카제’가 한자로 적혀 있는 머리띠입니다. 상품 설명엔 ‘자살’이란 단어와 함께 ‘일본에서 정신 통일과 기합의 향상을 위해 이용되는 영적 아이템’이라며 수험생에게 필요한 물건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쿠팡은 소비자 지적에 해당 상품을 판매 중지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미카제 상품 제작자에 대한 비판이 거셉니다. “일본이 전쟁 당시 군인들 자살폭탄 테러용으로 쓰려고 써먹던 말이 가미카제다”라며 “근데 그걸 수능 필수품? 무식해도 유분수지? 그냥 나치즘도 단일민족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그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논쟁이 많았건만 아직도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이런 걸 한국에서 파는 인간들의 심리는 도대체 뭐지?”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어이가 없네. 조상도 없나”라고 비판합니다. 또 “시험을 망하면 가미카제 머리띠 두르고 자살하라는 건가”라며 수능 응원 도구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해당 상품을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에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장사 잘된다고 그냥 막 팔아보는 건가?” “일본 자본 때문이라지만 이게 정상이냐?” “이게 쿠팡 클래스인가?” “이제부터 쿠팡 안 써야겠다”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온라인 쇼핑몰엔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로켓 배송 아니면 쿠팡이 관리하는 건 아니지 않나” “일반 판매는 판매자가 등록만 해서 파는 거라 쿠팡은 잘못 없지 않나” “그냥 정신 나간 판매자가 이상한 물건을 올린 거지”라는 이유에섭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가미카제 같은 건 적극적으로 판매를 중지시키는 게 맞다”라며 온라인 쇼핑몰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모니터링에 부주의했다” “하나하나 모니터링할 능력이 없으면 저만한 이커머스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 “떡 하니 일장기가 박혀있는 제품을 파는데도 그걸 발견 못 했다? 한자만 쓰여 있다면 그럴 수 있다 쳐도 저건 너무 대놓고 했다”라고 합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스벅 배달’ 첫날부터 접속 폭주 ... “소상공인에 위협적”
#네이버
"더 이해 안 감."

ID 'k_sm****'

#뽐뿌
"판매자가 자살이라고 쓴 거고. 신풍(가미카제)이라고 쓰여있는 게 일본이 외세의 침략을 받을 때마다 태풍 때문에 외세 침략을 면했는데 그래서 신의 바람이 자신들을 살렸다고 신풍이라고 불러댔죠. 그리고 2차대전 때 자살특공대 이름이 가미카제 특공대였던 거고."

ID '괸리자1' 

#네이버
"아직도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이런 걸 한국에서 파는 인간들의 심리는 도대체 뭐지?"
 
 
 
 
 
 
 
 
 

ID 'gyus****'

#다음
"저런 거 줘도 안 가져감."

ID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 

#루리웹
"가미카제 머리띠 두르고 자살하는 건가."

ID 'Lie On'

#뽐뿌
"역사의식 같은 건 쥐똥만큼도 없으면 저리 되죠."

ID '괸리자1' 


이소현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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