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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눈에 답만 보여라" 자가격리 수험생 태우고 달린 구급차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구급대원들이 마련한 응원 메시지. [사진 소방청]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구급대원들이 마련한 응원 메시지. [사진 소방청]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3일 전국의 119구급대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수험생을 위해 이송·구조 활동을 하며 응원도 잊지 않았다. 
 

소방청, 자가격리 수험생 등 48명 이송
현관문 고장으로 갇힌 수험생 구조도

 소방청은 3일 “이날 아침시간에 병원이나 수험장으로 이송을 예약한 자가격리 수험생 37명, 확진 수험생 4명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체증으로 이동이 어려운 일반 수험생 7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수험생 구조활동 등 안전조치도 24건 있었다. 
 
 부산 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 소속인 조성찬 소방장과 우선유 소방교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구급차 안에 학생 이름을 넣어 만든 ‘○○○ 학생 수능대박! 눈앞에 답만 보여라’라는 응원 종이를 붙였다. 합격엿도 전달해 긴장감을 덜어줬다. 
부산의 한 구급대원이 시험장에 이송한 자가격리 수험생의 체온을 재고 있다. [사진 소방청]

부산의 한 구급대원이 시험장에 이송한 자가격리 수험생의 체온을 재고 있다. [사진 소방청]

 
 경남 합천의 한 구급대원은 구급차에서 내리는 수험생에게 “시험 잘 보세요. 화이팅”을 외치며 힘을 북돋웠다. 방호복을 입은 경남의 또 다른 구급대원은 사천시에서 진주시 시험장으로 이송한 자가격리 수험생을 배웅하며 여러 번 손을 흔들었다. 학생들은 긴장한 듯 보였지만 구급대원들에게 꾸벅 인사한 뒤 교실로 향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구급대원은 다리 부상으로 걷기 어려운 수험생을 구급차로 이송했다. 대구에서는 오전 6시 45분 아파트 현관문이 고장 나 수험생이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다행히 1층이라 장비를 이용해 베란다로 학생을 구조했다”며 “대원들이 파손된 현관문에 안전장치를 하고 학생은 부모님 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수능 시험장 332곳에 소방안전관리관 460명을 배치해 수험생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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