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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줄고 TV·PC 늘었다…코로나19가 바꾼 뉴스 소비습관

뉴스·미디어 소비자들이 텔레비전(TV)과 컴퓨터(PC)로 귀환했다. 소비자의 94.8%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TV로 뉴스를 보는 소비자도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로 인터넷 뉴스를 봤다는 비율(24.6%)도 2012년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모바일 뉴스·미디어 소비는 지난해보다 더 떨어졌다.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6~7월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5010명을 설문한 결과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일 발표한 '2020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꾸준히 증가하던 모바일 뉴스 이용률은 올해 77.9%로 지난해(79.6%)보다 소폭 줄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꾸준히 감소하던 TV 뉴스 이용률은 올해 85%로 지난해(82.8%)보다 늘었다. PC를 통한 뉴스 이용도 지난해보다 3.5%포인트(p) 증가한 24.6%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의 TV 뉴스 이용률(61.5%)과 PC 뉴스 이용률(41.7%)이 전년 대비 10.5%p, 12%p 급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PC 뉴스 소비가 늘고 모바일 뉴스 소비가 줄었다. 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코로나19 여파로 PC 뉴스 소비가 늘고 모바일 뉴스 소비가 줄었다. 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미디어별 신뢰도(5점 만점)는 TV(3.71점), 포털(3.46점), 종이신문(3.37점) 순이었다. 전통 매체의 신뢰도가 높은 가운데 포털이 신문과 라디오(3.26점)를 앞섰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신뢰도는 2.96점으로 낮은 편이었다. 종이신문의 열독률(10.2%)은 2010년 수준(52.6%)의 5분의 1로 떨어졌다. 신문 기사는 종이보다는 인터넷이나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다른 경로로 유통됐다.
 
영향력이 있고 믿음이 가는 언론사에는 KBS와 네이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상위 5개는 KBS(26.1%), 네이버(12.8%), MBC(10.3%), JTBC(9.0%), YTN(6.8%) 순이었으며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로는 KBS(23.9%), MBC(12.3%), 네이버(11.5%), JTBC(11.2%), YTN(9.1%)이 꼽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네이버가, 60대에서 KBS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과 '가장 신뢰하는 언론' 1위에 올랐다.
 
한편 소비자들은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소위 가짜뉴스로 불리는 '허위·조작정보(24.6%)'와 '편파적 기사(22.3%)'를 지적했다.
 
올해 20대 언론수용자 특징. 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올해 20대 언론수용자 특징. 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올해 60대 언론수용자 특징. 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올해 60대 언론수용자 특징. 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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