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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찍어내기에 충청 돌아섰다…文 '콘크리트 지지 40%' 붕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철벽'으로 불리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40%가 무너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 부정평가는 57.3%로 집계됐다. 현 정부 들어 최저치다.
 
정당별 지지도에선 국민의힘(31.2%)이 더불어민주당(28.9%)을 눌렀다.
 

대전·세종·충청서 14.9%p 급락 

충청권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대전·세종·충청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종전 45.4%에서 30.5%로 14.9%포인트 급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대통령 지지도가 내려앉았다. 충청권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65.3%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56.7%보다 부정 평가가 8.5%포인트 높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 중인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친이 논산 출신이라는 점이 충정 여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충청권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종전 조사보다 13.2%포인트 하락한 22.5%를 기록했다. 반면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7.3%포인트 상승한 34.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인터넷 캡처

리얼미터 여론조사. 인터넷 캡처

 
한편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세력에서도 변화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광주·전라 등 호남권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72.2%에서 58.3%로 13.9%포인트 내려앉았다. 이념성향별 조사결과에선 진보층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72.0%에서 64.2%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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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4%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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