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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자 OO하고 올게" 디씨 게시판 사진, 경찰 수사

경찰이 불법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사진이 올라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게시글에는 사진 속 여성을 희롱하는 내용이 담겨 온라인 상에서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2일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의 사진이 올라왔다는 112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사진이 불법 촬영된 것으로 보여 구체적 유출 경위 등을 수사 중”이라며 “자세한 상황은 밝히기 어렵지만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디씨인사이드의 한 게시판에 지난달 28일 오후 4시59분쯤 “여자 OO하고 올게”라는 제목과 한 여성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를 발견한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59분쯤 디씨인사이드의 한 게시판에 올라온 글. [독자 제공]

지난달 28일 오후 4시59분쯤 디씨인사이드의 한 게시판에 올라온 글. [독자 제공]

 
현행 성폭력범죄처벌법 14조에 따르면 불법 촬영물 소지는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지난 5월부터 성착취물 등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피의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n번방 사건 이후에도 ‘유사범죄’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지적이다. 서혜진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는 “n번방 사건 이후에도 불법 촬영물을 온라인에 게재해 자기의 존재를 과시하는 범죄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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