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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가시권… 美CDC "의료진·요양시설 거주자부터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누구에게 먼저 백신을 접종하느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백신 접종은 이르면 이번 달에 이뤄질 예정이다.
 

CDC 자문위원회 권고안... 이르면 12월 접종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백신자문위원회는 1일 '의료현장 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가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내놨다. [AFP=연합뉴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백신자문위원회는 1일 '의료현장 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가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내놨다. [AFP=연합뉴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위원회(ACIP)는 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백신의 접종 우선순위를 두고 투표를 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 결과 13대 1로 ‘의료 현장 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에게 백신 보급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의결했다.
 
그러면서 CDC는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는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에게 의료와 개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 현장 종사자’는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에) 노출되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보건·의료 현장에 무급 및 유급으로 일하는 사람으로 한정한다”라고도 했다.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이 1순위로 들어간 것은 그만큼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CDC에 따르면 미국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약 27만 명 중 약 40%가 장기요양시설에서 나왔다. 또 CDC는 24만 명 이상의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됐다고 밝혔다.
 
백신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중 밴더빌트 의과대학의 헬렌 탈보트 교수만이 이번 권고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선 화이자와 모더나가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현지 보건 전문가들은 이르면 12월 중순에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백신 접종 계획은 최종적으로 각 주(州) 정부들에 의해 결정되는데, 대부분 CDC의 권고안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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