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국익연구소(CNI)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익명의 일본 정보 당국자 2명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씨 일가와 북한 지도부 내 다수 고위층이 최근 2~3주 동안 중국이 공급한 백신을 접종해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접종했다는 날짜와 백신의 종류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02/c4122ac1-0fd5-4da9-b25a-abc61551d1a3.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한편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김치 종주국'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이 방면에 논쟁이 있느냐"면서 "나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한중간에는 협력과 공유할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식 김치 파오차이. [중국 환구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02/2c62821d-489b-4d70-9fff-dc06b7d3f141.jpg)
중국식 김치 파오차이. [중국 환구망 캡처]
이에 대해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의 파오차이에 관한 국제표준 제정과 우리나라 김치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또 영국 BBC도 한국 김치의 재료와 김장 문화를 소개하면서 중국의 김치와는 다르다고 보도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