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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닷새째 태업…경부선·장항선 일부 열차 2일까지 운행중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준법투쟁)으로 승객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일에도 상·하행선 일반철도 일부 운행이 중지된다.
전국철도노조가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달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차 이용객들이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조가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달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차 이용객들이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노조, 입금협상 난항 등 이유로 준법투쟁
상·하행선 15편 중단, 상황따라 추가피해
한국철도 "열차 탑승 전 상황 미리 확인"

한국철도는 1일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경부선·호남선·장항선·관광열차(S-트레인) 등 16개 열차가 2일까지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운행중단 열차는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8개 열차다. 동대구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1306호)는 3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철도노조는 교대근무제 도입 교섭과 임금협상 난항 등을 이유로 지난달 27일부터 ‘안전운행 실천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철도노동자의 안전과 노사합의 이행, 보충 교섭과 임금투쟁 승리를 위해 시간 외 근로 거부, 휴일 지키기 등 준법투쟁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준법투쟁 첫날인 지난달 27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에서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14편이 최대 10분에서 1시간 40분까지 출발이 지연됐다.
철도노조 태업 사흘째인 지난달 29일 대전역 로비에 열차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진호 기자

철도노조 태업 사흘째인 지난달 29일 대전역 로비에 열차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진호 기자

 
태업 둘째 날인 지난달 28일 서울역과 용산역을 출발하는 하행선 새마을호·무궁화호 열차 13편의 출발이 10분에서 1시간까지 지연됐다. 일반열차 11편(상행선 5편, 하행선 6편)은 아예 운행이 중단됐다. 휴일인 지난 28일에도 상행선 1편(무궁화호 동대구~서울역)이 운행하지 못했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역을 찾아 열차운행과 고객안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손 사장은 “태업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역을 찾는 고객이 제대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철도는 노조 태업이 장기화하자 비상대기 열차와 차량정비 지원 인력을 동원, 사태가 발생할 경우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역에는 안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철도노조의 파업(준법투쟁)으로 운행이 중단되는 경부선과 장항선 등 16개 열차 현황. [사진 한국철도]

철도노조의 파업(준법투쟁)으로 운행이 중단되는 경부선과 장항선 등 16개 열차 현황. [사진 한국철도]

 
이와는 별도로 태업 기간 열차에 대한 환불(취소), 변경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주고 있다. 승객들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한국철도의 설명이다. 철도고객센터는 “코레일네트웍스 파업으로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고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 노조의 태업은 국민의 불안과 방역에 불신을 높일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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