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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만2000대 생산 차질…코로나 휴업에 파업까지

경기도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연합뉴스

경기도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4분기 최소 3만2000대의 생산 손실을 빚게 됐다. 노조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3일간 부분파업을 이어가는 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시 휴업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다시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달 25~27일 부분 파업을 한 데 이어, 1~2일과 4일 오전∙오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한다.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있는 3일엔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별도의 공장 대신 기존 기아차 공장 안에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부분 파업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연합뉴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연합뉴스

회사 측은 지난달 16일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인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우리사주 등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달 18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달 23일엔 회사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파업을 하루 미루고 24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또 파업할지를 결정하는 다음 쟁의대책위원회는 오는 4일로 예정돼 있다. 추후 사용자 측과 교섭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  
 
노조는 지난달 4차례 특근을 거부했고, 지난주 사흘간 부분파업을 했다. 기아차는 이로 인해 1만6000여대의 누적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부분파업도 비슷한 규모의 손실을 낼 것이란 관측이다.
 

광주공장서 확진자 4명 발생 

기아차는 2027년까지 전기차 7개 차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2027년까지 전기차 7개 차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기아자동차

여기에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지난달 3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로 인한 생산 손실은 1000대가량인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광주공장 직원 1명은 지난달 2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밀접 접촉자 추가 검사에서 3명이 더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셀토스와 쏘울,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광주 1∙2공장과 대형버스와 군용차를 생산하는 광주 하남공장 주간 조 근무가 중단됐다.  
 
노조가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회사 측은 추가 교섭 일정을 잡지 않으면서 노조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 생산관리자·파트장협의회는 “이번 파업으로 하루에 약 10만 원의 임금손실을 감수해야 하고, 무분규 타결로 지급되는 주식 또한 담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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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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