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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EC 인스타그램]
밴더빌트대 키커 새라 풀러
여성이 파워5에서 뛴 것은 미식축구 사상 처음이다. 풀러는 다른 키커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 기회를 얻었다. 풀러는 '소녀처럼 플레이하라'(PLAY LIKE A GIRL)라고 적힌 헬멧을 쓰고 출전했다. 여성의 스포츠 참여를 지원하는 시민단체 이름이다.
풀러는 경기를 마친 후 "다른 여성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SEC측은 전날 트위터에 풀러의 경기 영상을 올리면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