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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대생 최상위 대학 미식축구리그 첫 출전

[사진 SEC 인스타그램]

[사진 SEC 인스타그램]

여대생이 남성 스포츠의 대명사인 미식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밴더빌트대 키커 새라 풀러

29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밴더빌트대 새라 풀러(21)는 전날 밴더빌트 미식축구부 코모도스 소속으로 5대 미식축구리그(파워5)에 속한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미주리 타이거스와 경기에 키커로 출전했다.
 
여성이 파워5에서 뛴 것은 미식축구 사상 처음이다. 풀러는 다른 키커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 기회를 얻었다. 풀러는 '소녀처럼 플레이하라'(PLAY LIKE A GIRL)라고 적힌 헬멧을 쓰고 출전했다. 여성의 스포츠 참여를 지원하는 시민단체 이름이다.
 
풀러는 경기를 마친 후 "다른 여성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SEC측은 전날 트위터에 풀러의 경기 영상을 올리면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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