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지역에서 41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환자는 37명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외국인이다. 검역 단계에서 1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 추가돼 총 2만7542명으로 늘었다. 현재 57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3명(치명률 1.55%)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환자가 400명을 넘어 전국 2.5단계 기준을 충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지난 19일 1.5단계에 이어 24일 2단계로 올린 후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만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 타격도 고려해야 해 고민이 큰 상황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는 모습”이라면서도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또 “거리두기는 그간 여러 경험에서 볼 수 있듯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사회적 조치이지만 그만큼 사회적인 고려점이 또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