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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준법 투쟁' 이틀째…서울역 열차 1시간 지연 출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투쟁(태업) 이틀째인 28일 일부 열차의 출발이 지연되거나 운행이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한 2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태업에 따른 열차 이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한 2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태업에 따른 열차 이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철도노조 "임금협상 난항" 27일부터 태업
28일 하행선 13편 지연 출발, 11편은 중단
한국철도, 비상열차 대기·정비인력 총동원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역과 용산역을 출발하는 하행선 새마을호·무궁화호 열차 13편의 출발이 10분에서 1시간까지 지연됐다. 일반열차 11편(상행선 5편·하행선 6편)은 아예 운행이 중단됐다. KTX 등 고속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휴일인 28일에도 상행선 1편(무궁화호·동대구~서울역)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일부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거나 운행이 중단됐지만, 혼란은 없는 상황”이라며 “열차 운행중단은 사전에 공지됐고 출발이 지연되는 경우 예매고객에게 문자로 알렸다”고 말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철도노조 태업에 따른 열차운행과 고객 안내상황을 점검했다. 손병석 사장은 “태업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변경 상황을 모르고 역을 찾는 고객이 제대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방송과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이 28일 서울역을 찾아 철도노조 태업에 따는 열차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운행과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한국철도]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이 28일 서울역을 찾아 철도노조 태업에 따는 열차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운행과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한국철도]

 
철도노조는 한국철도와 교대근무제 도입 교섭과 임금협상 난항 등을 이유로 지난 27일부터 ‘안전운행 실천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철도노동자의 안전과 노사합의 이행, 보충 교섭과 임금투쟁 승리를 위해 시간 외 근로 거부, 휴일 지키기 등 준법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준법투쟁 첫날인 27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에서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14편이 10분에서 최대 1시간4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한국철도는 비상대기 열차와 차량정비 지원 인력을 동원, 지연사태가 발생할 경우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역에 안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태업기간 열차에 대한 환불(취소), 변경 수수료는 모두 면제해주기로 했다.
 
태업 기간에는 미리 모바일앱‘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상황을 확인해줄 것도 당부했다. 다만 철도고객센터 전화문의는 코레일네트웍스 파업으로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전국철도노조가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 2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열차 이용객들이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조가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 2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열차 이용객들이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엄중하고 수능시험을 앞둔 상황에서의 태업은 국민의 불안과 방역에 불신을 높일 뿐”이라며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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