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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승복 묻자 버럭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패배 이후 처음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승복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NBC방송과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인 이날 백악관에서 미군 장병을 격려하는 통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3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 결과에 승복하느냐”는 로이터통신 백악관 출입기자의 질문을 받고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자에게 삿대질하며 “당신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국의 대통령이다. 대통령에게 절대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면서 질문권을 다른 기자에게로 넘겼다.  
 
매체는 거듭되는 대선 승복 여부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냉정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기자의 설전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했다. 트위터에서는 '기저귀 찬 도널드'(#DiaperDon)라는 해시태그가 수십만 개 넘게 게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성숙하고 고압적인 대응을 풍자한 것이다.  
 
트위터에는 “대통령이면 대통령답게 행동하라” “어떤 대통령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임기 끝나는 날이 머지않았다” 등의 글도 잇따라 올라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 라운딩을 마친 뒤 전용헬기인 '마린 원'에 오르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 라운딩을 마친 뒤 전용헬기인 '마린 원'에 오르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인 27일 다시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대선이 끝난 이후 4주 연속 주말마다 골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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