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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업·제조업 종사자 2만8천명↓…출하액·부가가치도 줄어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 수·출하액·부가가치·사업체 수가 모두 10년 평균 증감률을 밑돌았다. 이런 부진은 우리 산업에서 비중이 큰 반도체 단가하락 영향이 컸다.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의 모습. 뉴스1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 수·출하액·부가가치·사업체 수가 모두 10년 평균 증감률을 밑돌았다. 이런 부진은 우리 산업에서 비중이 큰 반도체 단가하락 영향이 컸다.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의 모습. 뉴스1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제조업의 위기가 수치로 드러났다. 지난해 광업·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출하액·부가가치·사업체 수가 모두 10년 평균 증감률을 밑돈 것이다. 특히 종사자·출하액·부가가치는 2018년과 비교해 동반 하락했다. 특히 올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까지 고려한다면 제조업 업황은 더 좋지 않을 전망이다. 
 

종사자·출하액·부가가치 ‘트리플’ 감소 

지난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출하액·부가가치 모두 2018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통계청

지난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출하액·부가가치 모두 2018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통계청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종사자(10인 이상 사업체 기준)는 294만명으로 2018년보다 0.9%(2만8000명) 감소했다. 지난 2017년 1.0%(2만9000명) 감소한 뒤 2년 만에 관련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종사자에 외에도 광업·제조업 출하액(1545조7000억원, -1.4%)과 부가가치(559조8000억원, -1.4%)도 2018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사업체 수(6만9975개, 0.2%)는 소폭 늘었다. 
 
문제는 한국 산업의 중추인 광업·제조업 분야 업황과 경쟁력이 약화하는 데 있다. 종사자·출하액·부가가치·사업체 수 모두 10년 평균 증감률 보다 떨어졌다. 4개 분야 증감률이 10년 평균보다 낮았던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단가·유가 하락에 동반 부진

지난해 부진의 주요한 요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자분야다. 2019년 전자 부분은 종사자(-1만4000명, -3.8%)·출하액(-18조7000억원 -6.8%)·부가가치(-8조8000억, -6.0%)에서 모두 감소했다. D램 등 주요 제품 단가 하락한 탓이다. 2019년 반도체 전체 수출은 2018년보다 7.9% 증가했지만, 제품 가격 하락으로 관련 수입은 줄어들었다.
 
반도체 부진은 기계·정비 업황으로까지 이어졌다. 통상 한국의 기계·정비 분야는 반도체와 자동차 후방산업적 특성을 가진다. 특히 비중이 큰 반도체 성장이 더디다 보니 기계·장비 분야 출하(-3조8000억원, -3.1%)·부가가치(-1조9000억원, -4.1%) 모두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화학·석유제품 업황도 좋지 않았다. 출하에서는 화학(-5.3%)과 석유정제(-5.1%)가 각각 8조6000억원, 6조7000억원 감소했다. 부가가치도 화학(-2조6000억원, -5.1%)·석유정제(-1조5000억원, -5.7%) 모두 2018년과 비교해 줄었다. 
 
김병주 통계청 산업통계과 사무관은 “반도체 부진과 유가 하락 요인에 2018년 역기저 효과까지 겹쳐 2019년 부진한 모습 보였다”면서 “다만 출하액과 부가가치 수치로만 봤을 때는 지난해가 2018년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세종=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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