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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80년생 상무’ 나왔다…LG폰 카메라 엔지니어 출신

LG 주력계열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연합뉴스]

LG 주력계열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연합뉴스]

LG의 주력 계열사인 LG전자가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에 나섰다. 신규 임원(43명) 넷 중 셋(72%·31명)을 1970년생 이하로 채웠다. 1978년생인 구광모 ㈜LG 대표가 평소 강조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사고에 적합한 '젊은 인사' 위주로 LG의 주류가 바뀌는 양상이다.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 1980년생 우정호 상무

지난 26일 LG전자 인사에선 우정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카메라 개발실장(책임)이 상무로 승진했다. 1980년생인 우 실장은 올해 LG전자 임원 승진자 가운데 가장 젊다. 미국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기업 퀄컴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200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우 실장이 근무하는 MC카메라개발실은 LG전자 MC사업본부 연구소장 직속 조직으로 카메라 관련 6개 팀을 모두 통합했다.
 
우정호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카메라개발실장(상무) [사진 LG전자]

우정호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카메라개발실장(상무)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우 책임은 스마트폰 카메라 이용자경험(UX) 차별화와 화질 최적화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S20와 달리 올 상반기 출시한 LG V60·벨벳은 근접 거리에서 자동초점(AF)이 흔들리는 문제,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LG 윙은 '짐벌 모드' 같은 독특한 카메라 UX로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했다. 
 

가전사업 총괄도 67년생 류재철 부사장 선임  

세대교체 움직임은 상무급뿐 아니라 최고위층(C레벨) 임원에게서도 나타난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생활가전사업을 총괄했던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1958년생)이 용퇴한 자리에 류재철 부사장(사진·67년생)을 선임했다. 
 
LG전자 류재철 부사장.

LG전자 류재철 부사장.

3년 전인 2017년에도 류 부사장은 전무 승진 1년 만에 부사장을 달았다. H&A 사업본부장 선임 직전에는 같은 사업본부에서 '신가전' 개발을 도맡는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을 맡았다. LG의 신가전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 전에 없던 독특한 가전제품을 일컫는다. 

 
LG전자뿐 아니라 LG화학·LG생활건강 등 전 계열사를 놓고 보면 올해 LG는 45세 이하(1975년생) 24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최연소 임원은 LG생활건강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인 지혜경 상무(1983년생)다.  
 
㈜LG는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들을 곳곳에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구광모 대표는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 때에도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바로 지금이 우리가 바뀌어야 할 변곡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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