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근조화환 깔렸던 법무부, 이번엔 '법치 사망' 상여차가 돈다

27일 오전 법무부 청사에 등장한 꽃상여가 놓여 있다. [사진 독자제공]

27일 오전 법무부 청사에 등장한 꽃상여가 놓여 있다. [사진 독자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청사 앞에 27일 상여 차량이 등장했다. 이들 차량에는  '법치주의 사망', '민주주의 사망' 등 문구가 쓰여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오전 법무부 청사 주변에 승합차와 버스 등 다수의 차량이 '근조'(謹弔) 현수막을 두르고 등장했다. 빨간색 45인승 대형 버스의 흰색 현수막에는 '법치주의 사망'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다른 승합차에도 각각 '법무부 사망', '민주주의 사망'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27일 오전 법무부 청사에 등장한 상여 차량들. [사진 독자제공]

27일 오전 법무부 청사에 등장한 상여 차량들. [사진 독자제공]

'추미애 법무부 사망 규탄집회' 포스터. [사진 독자제공]

'추미애 법무부 사망 규탄집회' 포스터. [사진 독자제공]

 
현수막으로 장식된 상여 차량 외에도 종이로 장식된 꽃상여까지 등장했다. 이 꽃상여는 28일 오후 2시께 법무부 청사 인근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시민단체 '자유연대' 등은 '추미애 법무부 사망 규탄집회' 포스터를 통해 28일 정부과천청사 5번 출입구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알렸다. 상여와 함께 청사 일대를 행진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청사 외부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 화환들이 배달되기도 했다. 화환에는 '추미애 사퇴' 등 추로 추 장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담겼다.
27일 오전 법무부 청사에 등장한 근조 화환들이 놓여 있다. [사진 독자제공]

27일 오전 법무부 청사에 등장한 근조 화환들이 놓여 있다. [사진 독자제공]

 
최근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헌정사상 초유의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를 명령하자 각계각층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 등을 통해 평검사 및 간부들이 실명으로 '법치주의에 대한 훼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추 장관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다음 달 2일 윤 총장에 대한 징계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하고, 윤 총장이나 변호인에게 출석을 통지하도록 지시했다.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내리고 8일 만에 징계심의위원회가 열리게 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